이스라엘 이란 공습 보복공격

2024. 4. 20. 23:2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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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향해 무인기와 미사일 300여 대를 발사하였는데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소재 이란 영사관을 노린 이스라엘의 폭격에 대한 보복성을 띄운 공격이였습니다.


당시 공격으로 이란 군 고위 사령관을 포함해 13명이 숨졌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서로가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면서 정당방위성의 공격이라고 주장하며 일명 보이지않는 전쟁을 벌여왔습니다.


이란의 공격은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 지역 기습으로 촉발된 가자지구 전쟁 이후 상당히 격화된 상태로 진행되고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영사관 건물을 공습한 이유는 사망자중에서 원인을 알 수가 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이란 정예군 쿠드스군(IRGC) 고위 지휘관인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준장도 있었습니다. 그는 헤즈볼라를 무장시키는 작전의 핵심 인물이었기에 그를 제거하기위해 이번 공격을 진행시킨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이번 영사관 공격은 이스라엘이 행동한것으로 보이는 공습의 패턴을 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시리아에서 공습으로 IRGC 고위 지휘관 여러 명이 사망하였는데 대부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하였습니다.


IRGC는 시리아를 통해 고정밀 미사일을 비롯한 무기와 장비를 헤즈볼라에게 비밀리에 공급하고 있었고. 이스라엘은 이러한 공급을 중단하려고 하고 있으며, 이란이 시리아 내에서의 군사적 존재를 강화하려는 것을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3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였는데 이번 공격에선 드론 170대와 순항 미사일 30대, 최소 110여 발의 탄도 미사일이 포함된걸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영공 밖이나 이스라엘 자체 상공에서 들어오는 공격의 약 99%를 막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을 포함한 국가들은 드론과 순항 미사일을 요격했고, 탄도 미사일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3중 우산으로 막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도 미사일 5발이 방공망을 피해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졌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중 4발은 이스라엘 남부 네게브 사막의 네바팀 공군 기지(이스라엘의 F-35 전투기 기지가 있는 곳)에 떨어졌으며, 이는 이란의 주요 목표였다고 판단됩니다. 이스라엘 군은 기지가 "가벼운 타격"을 받았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스라엘은 19일(현지시간)에 이란 본토에 재보복을 진행했습니다. 이란이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주재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드론과 미사일 등 300여 기 이상의 무기를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한 지 6일 만에 보복을 진행하였는데, 어떤 종류의 무기가 사용됐고, 어디에서 발사됐지는 불분명한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미국 소식통은 미사일이 공격에 쓰였다고 전했으며, 이란의 소식통은 소형 드론이 공격에 쓰였다고 전하였습니다.

호세인 달리리안 이란 국립 사이버 공간 센터 대변인은 "외부 국경으로부터의 공습은 없었다"고 주장하였는데. 그는 이스라엘이 "쿼드콥터(드론) 비행에 실패하고 굴욕적인 시도를 했을 뿐이며, 쿼드콥터도 격추당했다"고 덧붙여 말하였습니다.

이스파한 주는 이란의 가장 큰 도시에서 이름을 따온 이란 중심부의 넓은 지역인데, 이 지역에는 거대한 공군 기지, 중요 미사일 생산 기지, 여러 핵 시설 등 이란의 중요한 군사 인프라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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