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18. 13:47ㆍ카테고리 없음
세계 첫 인공지능(AI) 미인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미국의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주최하는 이른바 '미스 AI'에는 100% AI 기술로 만들어진 캐릭터만 참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총상금 20만달러(약 2억7700만원) 규모입니다.
미국 뉴스 전문 TMZ는 '월드 AI 크레이터 어워즈(WAICA)'가 미스 AI를 발표한다고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공식 사이트에서 후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참가 자격은 미드저니나 스테이블 디퓨전 등 모든 종류의 AI에서 생성한 창작물이라고합니다.
단, 100% AI로 생성해야 하며, 캐릭터가 다른 경우에는 한 사람이 여러 캐릭터를 출전시킬 수도 있다고 하며, 18세 이상 SNS 활동이 있는 창작여야 한다고 합니다.
주최 측은 미스 AI는 팬뷰(Fanvue)가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AI 생성 모델 미인 대회라며 최초의 미인 대회가 개최된 지 거의 200년 만에 등장한 행사로, 전 세계의 디지털 인플루언서 페르소나 뒤에 숨은 기술과 작업을 기념하기 위한 것 이라고 하는데요.
심사 기준으로
기존 미인 대회와는 다르다고 합니다.
▲캐릭터의 아름다움
▲프롬프트 사용 및 출력, 손, 눈 및 배경 주변의 시각적 세부 묘사를 포함한 AI 기술 완성도
▲팬 참여 수, 시청자 증가율 등 사회적 영향력 포인트를 종합
상금을 지원하는 팬뷰는 AI 캐릭터 중심의 팬 커뮤니티
이번 행사를 통해 사이트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합니다.
심사 위원에는 마케팅 회사 프랭크의 설립자 앤드류 블로흐와 미인대회 역사가 겸 작가 샐리-앤 포셋 등은 물론, AI 캐릭터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해외 미디어에 소개돼 화제를 모았던 스페인의 AI 모델 아이타나 로페스가 그중 하나로 참가했다고 합니다.
대회 주최 측에서는 "이번 대회에 수천, 수만건의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AI 모델이 ‘미인’의 기준에 적합하고 균형감 있는지도 평가 대상이다. 포브스는 “윤기 나는 피부, 거대한 가슴과 육감적인 입술을 지닌 AI 심사위원을 보면 이번 미인 대회의 평가 기준이 편협한 문화적 기준에 따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회 주최 측은 AI 미인을 만들기 위해 어떤 도구를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100%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돼야 한다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