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5. 02:01ㆍ건강지킴이
안녕하세요, 여러분! 공장장문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만개하는 것처럼 기분 좋은 일들이 많아지는데요, 하지만 봄이 되면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봄철에 급증하는 식중독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요령 몇 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함께 건강한 봄을 맞이해보아요!
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 파악하기
봄철에는 아침, 저녁 기온이 낮아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쉬우며, 식중독균이 왕성하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먼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식중독이 있습니다. 이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며, 일교차가 큰 봄에 많이 발생합니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도 생장할 수 있는 포자(spore)를 형성하는데, 가열 조리로 대부분 사멸되지만 포자가 남아 있으면 조리 후 보관 온도가 상승하면서 포자가 다시 성장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식중독이 있습니다. 이 식중독은 포자를 형성하는 세균으로, 100°C 이상으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으며, 구토형과 설사형으로 나뉩니다. 구토형은 황색포도상구균과 증세가 유사하며, 주로 식후 30분~6시간 이내에 구토증상이 나타납니다. 설사형은 잠복기간이 2~8시간이며, 24시간 이내에 묽은 설사나 심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킵니다.
마지막으로, 노로바이러스(Norovirus) 식중독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식품 뿐만 아니라 사람 간 전파로도 식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에, 집단 식중독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시고, 육류와 어패류 등 익히지 않은 음식물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 이해하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식품 보관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가지 팁을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식품별 보관온도와 보관기간 준수하기 : 냉장식품은 0~10°C, 냉동식품은 -18°C 이하에서 보관하고, 식품의 보관기간을 확인하여 신선한 식품을 선택합니다.
* 음식물쓰레기통은 매일 비우고 깨끗이 씻기 : 음식물쓰레기를 실내에 방치하면 유해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므로, 음식물쓰레기는 최대한 빨리 버리고, 쓰레기통은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조리 전·후 올바른 손씻기 : 손씻기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수단으로,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 종류별로 칼·도마를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가정에서는 식초 사용 가능)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기 : 채소류는 미세먼지나 중금속 등이 묻어있을 수 있으므로,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합니다.
* 조리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기 :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지 않으면 소화기관 손상 및 식중독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 나들이 갈 때, 도시락 준비·보관·섭취에 주의하기 : 도시락을 준비할 때는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고, 김밥은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 만들어야 합니다. 또, 도시락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C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곳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신선한 식재료 선택의 중요성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신선한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육류, 생선, 가금류 등의 날고기나 해산물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구매 전에 냄새나 색깔 등을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판매자에게 신선도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상온에서 보관하거나 오래 보관된 식재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식재료는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때는 적절한 보관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개인 위생 관리의 핵심 요소
개인 위생 관리는 식중독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몇 가지 핵심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 손 씻기: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은 손을 통해 입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씻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물 취급 주의: 음식물을 다룰 때는 깨끗한 도구를 사용하고, 음식물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상한 음식물이나 의심스러운 음식물은 먹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주방 위생 관리: 주방은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장소입니다. 조리 전에는 주방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조리 후에는 남은 음식물을 깨끗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또, 칼, 도마, 행주 등의 주방 도구는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기구와 주방 청결 유지하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기구와 주방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사항들을 실천해 보세요.
* 교차오염 방지: 식재료별로 전용 도마와 칼을 사용하고, 사용 후 바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 가열 조리: 식중독균은 열에 약하므로, 75°C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여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보관 온도 지키기: 냉장식품은 5°C 이하, 냉동식품은 -18°C 이하에서 보관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여 기한이 지난 식품은 즉시 폐기하세요.
외식 시 주의해야 할 점
집단 식중독 사고의 대부분은 음식점에서 발생하므로, 외식 시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위생상태 확인: 영업장의 내부 환경 및 종사자의 위생상태를 확인하며, 신선한 식재료 사용 여부를 살펴보세요.
* 손 씻기: 화장실 이용 후, 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 익혀 먹기: 육류 중심온도 75°C(어패류는 85°C), 1분 이상 가열하는지 확인하고 섭취하세요.
적절한 음식 조리법 숙지하기
음식 조리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 식재료별 보관 온도 지키기: 냉장식품은 5°C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C 이하에서 보관하여야 하며,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 하세요.
* 교차오염 방지하기: 날생선·날고기를 요리한 칼·도마와 구분하여 사용하고, 채소류 등 손질 시 세척순서를 준수 해야 합니다.
식중독 증상 발생 시 대처 방안
만약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 방문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기억하세요.
* 식중독 증상 및 섭취한 식품 기록하기: 식중독의 원인을 파악하고 신속한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기록 하는게 좋습니다.
* 의료진에게 알리기: 의료진에게 식중독 증상 외에 이전에 복용하고 있던 약 또는 앓고 있는 질환 등을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봄철에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음식물 보관 및 섭취에 소홀해지기 쉬운 요즘,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건강하고 즐거운 봄나들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지킴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 때문에 아파요' 직장인이 조심해야 할 질병들 (64) | 2024.04.05 |
---|---|
힐링이 필요할 때 나에게 맞는 취미생활 찾기 (90) | 2024.04.05 |
식탁 위의 변화 유전자 변형 식품(GMO) 뭐가있을까요? (42) | 2024.04.05 |
발리에 간다면 꼭 알아야 할 7가지 안전여행꿀팁! 대방출! (187) | 2024.04.04 |
연령에 맞는 효과적인 운동 루틴으로 더 나은 신체 만들기 (101) | 2024.04.04 |